가농 정현찬 신임회장 선출

44차 대의원총회서 민주 수호 결의문 채택

  • 입력 2014.01.19 19:29
  • 기자명 홍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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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농민회(이하 가농)가 새 지도부를 선출하고 2014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가농은 지난 10일 경북 칠곡군 성베네딕도 왜관수련원에서 제44차 전국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모인 가농 대의원들은 제24대 가농 전국본부 임원 선출과 2014년 사업계획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정현찬 마산교구연합회 회장(전 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이 신임회장에 염선업 청주교구 청천분회 분회장이 신임부회장에 선출됐다.

▲ 가톨릭농민회는 지난 10일 제44차 전국대의원총회를 열어 새 지도부를 선출했다. 이날 대의원들은 유신독재 부활 저지, 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결의문을 채택했다. <사진제공=가톨릭농민회>

이어 대의원들은 실행위원회(생명농업실천위원회, 가농인증추진위원회, 여성위원회) 활동 강화를 중심으로 조직 강화에 나설 것을 다짐했다. 또, 특별사업으로 기부농림지(경기 광주시 소재)에 대한 활용계획 수립 및 추진을 위한 위원회 구성도 승인했다.

한편, 대의원들은 유신독재 부활 저지, 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결의문을 채택하고 “불의에 눈 감지고 않고 생명과 평화를 해치는 일체의 요소들과 치열하게 대결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국정원 해체, 특검제 수용 ▲유신독재 부활 저지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했다. 

 <홍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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