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식물신품종보호에 관한 정보가 인터넷으로만 제공된다.
국립종자원(원장 신현관)은 그동안 종이 책자로 발간해오던 품종보호공보를 온라인 전자공보로 전면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종이 책자 발간은 중단된다.
품종보호공보는 품종보호출원, 품종보호권 등록‧거절, 국가목록등재, 품종명칭등록에 관한 각 심사과정을 일반에게 공개해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매달 15일에 발간되고 있다.
여기에는 농업분야의 국립종자원과 임업분야의 산림품종관리센터, 수산식물분야의 수산식물품종관리센터 등 3개 품종보호 심사기관의 심사‧등록내용이 모두 포함돼 있다.
품종보호공보 전자책은 국립종자원 홈페이지(www.seed.go.kr)에서 ‘품종보호공보 바로가기’나 전자책 코너를 통해 볼 수 있다.
한편 국립종자원은 2004년부터 품종보호공보 전자책(e-book)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2009년부터는 신품종에 대한 특성 정보와 함께 품종 사진을 수록해 매달 출원‧등록되는 신품종의 특성을 한 눈에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유영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