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종자분석증명서 발급 확대

국립종자원, 종자업체 종자 수출지원

  • 입력 2014.01.13 11:06
  • 기자명 유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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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종자원(원장 신현관)은 올해부터 국제종자검정협회(ISTA) 국제종자분석증명서 발급 가능 작물과 검정항목이 확대됨에 따라 국내 종자업체가 소콩류, 목초 및 화훼 종자 수출 시 국내에서도 국제종자분석증명서 발급이 가능하게 됐다고 밝혔다.

발급대상 작물은 기존 4작물 111종에서 목초류 53종, 소콩류 27종, 화훼 195종을 포함한 7작물 총 386종으로 늘게 됐다.

이와 함께 순도, 발아, 활력, 수분, 천립중(낱알 1,000개의 무게), 생화학적 활력, 시료채취 등 총 7개 검정항목도 발급 대상작물 전체로 확대됐다.

국립종자원은 2010년 12월 ISTA로부터 국제종자분석증명서 발급 인증실험실 자격을 획득했고 2011년 1월부터 ISTA 국제종자분석증명서를 발급하며 종자업계의 종자 수출을 지원해 왔다.

종자업체는 종자수출시 수입국에서 종자품질에 대해 국제적으로 인정되는 증명서를 요구할 경우 ISTA 종자분석증명서를 첨부해 수출해야 한다.

이에 따라 ISTA 증명서 발급 건수는 2011년 58건에서 2012년 197건, 2013년 226건으로 해마다 늘고 있다.
국립종자원 관계자는 “ISTA 국제종자분석증명서는 종자 수출입 시 종자 품질검정 결과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증명서로서, 종자 판매자 및 수입국은 검정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구매자는 품질을 신뢰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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