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식품체험과 지역관광을 연계한 기차여행 프로그램이 출시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코레일은 오는 19일부터 전통장류, 한과, 차 등 전통식품 명인 체험과 기차여행을 연계한 농가명품빌리지 프로그램을 운영하다고 밝혔다.
농가명품빌리지는 일반 체험프로그램들과 달리 식품명인만의 제조비법, 전통에 대한 철학을 공유할 수 있는 오감만족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이번 체험프로그램에는 청매실 농축액 홍쌍리 명인(광양)·갈골산자 최봉석 명인(강릉)·진장 기순도 명인(담양)·찹쌀유과 김현의 명인(의령) 등 엄선된 6명의 식품명인이 참여한다.
또한 내장산과 오대산, 설악산 단풍길 트래킹 및 지역 유명 관광코스 등이 여행코스에 포함됐다.
여행 일정은 당일, 무박 2일, 1박 2일 코스로 나뉘어져 있으며 오는 19일부터 매주 토요일 서울역, 용산역, 청량리역, 서대전역 등에서 출발한다.
코레일관광개발(02-2084-7786) 및 철도고객센터(1544-7788)를 통해 프로그램 문의 및 구매가 가능 하다.
박종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식품수출이사는 “기존 여행프로그램과는 달리 전통식품 체험에서 지역관광으로 이어지는 모델”이라며 “우수 전통식품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빛이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