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사장 자리가 공석인 가운데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선발된 5명의 후보가 지난 22일 농림축산식품부에 추천됐다.
임원인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16일까지 사장공모를 거쳐 19명이 서류를 접수하고, 이 중 서류심사에서 10명을 선발한 뒤, 지난 21일 면접을 통해 시장 후보를 5명으로 압축했다.
농식품부는 3명의 후보를 최종 선발 해 청와대에 추천하게 되며, 신임사장의 윤곽은 다음달 초쯤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면접을 통과한 5명의 사장후보는 ▲ 배 부(60) 현 한국농어촌공사 부사장 ▲ 이상무(65) FAO 한국협회 회장 ▲ 이원희(62) 전 한국농어촌공사 부사장 ▲ 하영제(60) 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 허윤진(59) 전 한국농어촌공사 부사장 등이다.
한편 사장후보에는 농어촌공사의 전·현직 부사장들이 후보에 올라 눈길을 끈다. <김명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