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품종보호제도 도입 10년

출원품종 3천3백24종 돌파

  • 입력 2007.12.31 15:44
  • 기자명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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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식물신품종보호제도를 도입한 지 10년만에 전체품종보호 출원품종이 3천3백24품종을 돌파하고, 연간 출원품종수도 4백50품종에 달해 이 제도가 거의 정착한 것으로 나타났다.

품종보호제도는 육성자의 권리를 보호하는 일종의 특허제도로, 우리나라는 지난 1997년 12월30일부터 국립종자원이 시행하고 있다.

구랍 24일 국립종자원에 따르면, 그동안 새로운 제도의 정착을 위해 국제수준의 신품종 특성검정 기술을 개발했고 전문인력 50여명을 육성했으며, 첨단 DNA 분석장비와 온실 등 시설을 확충 등을 거쳐, 2002년에 국제식물신품종보호동맹(UPOV)에 가입했다.

또한 국제식물신품종보호동맹(UPOV)의 6개 실무기술위원회에 참여하여 인삼, 벼 등의 심사기준 제정을 주도했고, 2006년에는 국립종자원 심사관이 3년 임기의 UPOV 이사회 부의장으로 선출됐다.

아울러 국립종자원은 국내 종자산업 발전과 신품종 육종 활성화를 위해 상대적으로 육종여건이 미흡한 중소종자업체 및 개인육종가를 대상으로 육종관련 정보, 기술 및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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