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S 2013, 국내 식품기업 해외시장 개척 성과 올려

농식품 수출계약액 1억1,508만달러 달성

  • 입력 2013.05.24 14:58
  • 기자명 전빛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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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폐막한 ‘2013 대한민국식품대전’(이하 KFS)을 통해 국내 농식품 수출계약액이 1억1,508만달러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KFS 2013에는 지난해 대비 약 20% 증가한 9만1,000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서울국제식품산업전과 같은 기간 열려 참가업체 수도 역대 최다 참가수인 1,411여개사를 기록했다.

특히, 바이어 수출상담회와 해외 프랜차이즈 바이어 초청상담회를 통해서는 모두 1,104건의 상담 실적을 올렸으며, 계약 실적만 1억1,508만달러를 달성하며 국내 식품 기업들이 해외시장으로 발돋움 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상담 기록을 통해 분석한 주요 수출 품종 가운데는 홍콩에 180만달러 수출 계약을 달성한 곡성클러스터사업단의 실적이 가장 높고, 뒤를 이어 중국에 150만달러 수출한 IKG코리아의 음료와 김, ㈜강동오케익의 스넥류가 두 번째로 높은 수출 계약을 달성했다.

이 외에도 일본과 미국, 미얀마, 프랑스 등 전 세계 각 국에 다양한 우리 농식품이 진출하는 수출길을 여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대한민국식품대전은 매년 국내 식품산업의 트랜드를 반영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장이 돼 왔다”며 “올해 거둔 성과를 아시아 대표 식품 박람회에 한 걸음 다가설 수 있는 발판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전빛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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