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이양호 농촌진흥청장(사진)이 취임식을 갖고, 5대 국정과제에 역점을 두고 농진청을 이끌어가겠다고 선언했다.
이 청장은 “새 정부의 국정 비전인 ‘국민 행복, 희망의 새 시대’에 맞춰 농업 분야 농업인 소득 증대, 농촌 복지 증진, 농업 경쟁력 제고 등 3대 농정 축을 구체화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 청장은 “식량의 안정공급, 농업경쟁력 강화,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첨단기술개발과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실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며 “개발된 신기술이 농업현장에 신속하게 전파될 수 있도록 기술보급 확대는 물론, 경영과 유통관련 현장컨설팅 활동에도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청장은 3대 농정 축을 핵심으로 5대 국정과제인 △농림축산업의 신성장 동력화 △안정적 식량 수급체계 구축 △누구나 살고 싶은 복지 농촌 건설 △농가 소득 증대 △농축산물 유통구조 개선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청장은 직원들에게 “우리 모두는 진정성과 열정으로 우리 농업·농촌에 새로운 꿈과 희망을 만들기에 솔선수범하는 농촌진흥공직자상을 만들어 나가자”고 주문했다. <김명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