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교육과 농사준비로 바쁜 가운데, 회원들은 이날 개소식을 위해 준비한 음식을 나누며 친목을 도모했다. 작년에는 태풍피해와 한미FTA로 가장 힘든 한해를 보냈다고 말하는 한기훈 지회장은 “오늘이 대통령 취임하는 날이지만 기대보다 걱정이 앞선다”고 말했다.
한 회장은 이어 “신평면은 80년대 당진 카톨릭농민회의 활동무대로서 선배 농민들의 전통을 이어받아 가열찬 투쟁을 전개해 나갈 것이다”라고 결의를 밝혔다.
신평면지회는 사무실 옆에 농산물 직거래 장터도 개설해 앞으로 쌀, 잡곡 등 회원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김희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