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 기능성 토종밤 육성

산림과학원 ‘AKC-18’,‘AKC-119’
당도 높고 단단, 저장성도 뛰어나

  • 입력 2007.12.23 10:07
  • 기자명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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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밤 품종보다 크기는 작지만, 당도가 높고 단단하여 식미가 월등하며 저장성도 뛰어난 새로운 밤 품종이 개발됐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정광수)은 최근 토종밤 유래의 고품질, 기능성 밤 ‘AKC-18’과 ‘AKC-119’를 육성했다고 밝혔다.

▲ 국립산림과학원이 개발한 밤 신품종. 사진 위쪽이 ‘AKC-18’, 아래쪽이 ‘AKC-119’
이번에 육성된 ‘AKC-18’과 ‘AKC-119’는 토종밤에서 선발된 것으로, 밤알의 평균무게가 약 13g으로 기존의 재배품종에 비해 다소 작지만, 맛이 좋고 식미가 우수하여 찐밤 또는 군밤용으로 적합하고 과실이 단단하여 저장성이 우수하다는 것.

또한 밤나무 재배면적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는 대립계통의 밤 품종의 결점인 당도, 경도 등 과실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수분수(아비나무)로 적합한 장점도 가지고 있다고.

국립산림과학원은 내년부터 시행된 예정인 산림수종 신품종보호제도에 대응, 이들 신품종에 대한 품종등록 및 품종보호권 출원 등의 절차가 끝나는 2009년 이후에 본격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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