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의 밤 품종보다 크기는 작지만, 당도가 높고 단단하여 식미가 월등하며 저장성도 뛰어난 새로운 밤 품종이 개발됐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정광수)은 최근 토종밤 유래의 고품질, 기능성 밤 ‘AKC-18’과 ‘AKC-119’를 육성했다고 밝혔다.
또한 밤나무 재배면적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는 대립계통의 밤 품종의 결점인 당도, 경도 등 과실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수분수(아비나무)로 적합한 장점도 가지고 있다고.
국립산림과학원은 내년부터 시행된 예정인 산림수종 신품종보호제도에 대응, 이들 신품종에 대한 품종등록 및 품종보호권 출원 등의 절차가 끝나는 2009년 이후에 본격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