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여농 전북도연합이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한미FTA폐기, 한중FTA 중단, 기초농산물 국가수매제 쟁취를 위한 활동을 펼칠 것을 다짐했다.
전북도연합은 지난 16일 전북농업인회관에서 16기 2차년도 정기대의원대회를 열었다. 이재현 전북도연합 회장은 “지난해는 한중FTA 협상, 태풍 볼라벤으로 벼 백수와 도복 피해 등 길바닥에 있었던 기억밖에 없다”며 “올해는 기초농산물 국가수매제, 여성농민전담부서 설치 여부가 핵심이 될 것이다. 여성농민의 지혜를 발휘해 어두운 난관을 뚫고 나가자”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시군 여성농민회 조직을 강화하고 통일성과 결합력을 높이기 위한 전북여성농민한마당 개최, 전북여성농업인조례에 근거한 실천사업 발굴 활동, 전북여성농민학교, 시군별 북한어린이돕기 통일콩 사업 안착화 등도 결의했다. <경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