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에서 사라져 가는 토종종자를 수집하고 증식, 보급하며 전통농업 교육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온 씨드림이 임의단체에서 비영리법인으로 전환한다. 씨드림이 햇수로 5년째 활동을 하면서 5,000여 회원의 활동 폭이 넓어지고 공익성이 증가하는 등 단체의 안전성과 체계성이 요구되고 있기 때문이다.
씨드림은 다음달 9일 전북도청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법인격을 갖춰 민법 제 32조 및 비영리민간단체 지원에 관한 법률의 규정에 따라 농림수산식품부의 감독하의 비영리민간단체로 다시 태어날 계획이다.
전환 이후에도 토종 종자 수집과 증식 및 보급·육성, 교육 및 출판 등을 통해 이에 필요한 기술을 전파하여 농민이 씨앗을 지키고 이어나가는 지속가능한 농업 구현에 이바지한다.
한편 창립총회는 정기모임과 함께 개최되며, 토종종자 보고, 전국별 종자 나눔, 올해 교육사업 계획도 나눌 예정이다. <경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