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서울 서초동 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한국농민연대 임시총회에서 한 회원단체 대표가 발언을 신청하고 있다. 이준동 현 상임대표의 사임에 따라 열리게 된 이번 임시총회에서 회원단체 대표들은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합의하고 비대위원장에 임영호 한국화훼협회 회장을 추대했다. 이날 임시총회에선 한국농민연대의 앞으로 나아갈 방향, 3기 임원선출, 정관개정 등에 대한 안건을 상정키로 했으나 회원단체 대표간 이견차로 인해 비대위 구성에 만족할 수밖에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