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농사 키워드는 ‘국민식량 안정생산’

우량종자·직파재배·이상기후 대응기술 확대 보급할 것
황금노들 등 20개 품종 … 표준재배 매뉴얼도 보급

  • 입력 2013.01.25 13:18
  • 기자명 김명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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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국민식량 안정생산을 위해 최고 품질의 우량종자 보급과 직파재배 확대를 통한 생산비 절감, 이상기후에 따른 대응기술 등을 확대 보급키로 했다.

농진청은 다수성 최고품질 벼 품종을 확대 보급하기 위해 2012년산 우량종자 180여 품종 30여톤을 공급해 2,500ha의 맞춤형 쌀 생산단지가 조성된다. 정부보급종 부족분에 대한 자율교환 및 우량종자 알선을 확대하고, 공동육묘 등 건강한 모기르기로 육묘단계의 피해를 최소화 하며, 최고품질 쌀 안정생산 재배기술 및 수확후 관리기술 지도를 강화할 계획이다.

직파재배 등 비용절감 및 친환경 재배기술 보급을 위해 무논점파, 측조시비 등 생산비와 노동력 절감 재배기술과 직파전용 벼 품종 ‘황금노들’ 등 20개 품종을 확대 보급하고, 파종에서 수확 후 관리까지 각 단계별 표준재배 매뉴얼이 보급된다.

또한 맞춤형 비료 및 가축분뇨 자원화 등 화학비료 절감 기술을 보급하고, 저탄소 최고품질 쌀 생산 시범단지 5개소 250ha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상기후대비 영농단계별 벼 안정 재배를 위해 숙기별로 2∼3개품종을 분산 재배하고, 저항성 품종의 재배를 확대하여 태풍, 호우, 폭염 등 이상기후에 의한 피해를 줄이고, 육묘관리, 병해충 방제 등 생육단계별 선제적 기술대응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명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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