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농업자원관리원(원장 조용조, 농업관리원)은 2012년산 토종종자 34개품목 1,450kg을 농가에 무상 분양하기위해 31일까지 수요조사를 한다.
무상분양 품목은 ▲조, 수수, 기장 등 화곡류 10종 520kg ▲녹두, 서리태, 동부 등 두류 27종 139kg ▲검정깨, 해바라기, 아주까리 등 유지작물 52kg ▲토란, 수세미, 목화 등 기타 739kg 분량이다.
농업관리원은 참살이, 친환경 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지난해 태풍, 가뭄, 폭염 등 기상이변에도 불구하고 공급량을 전년 대비 5% 정도 늘렸다.
이번 농가 수요조사 결과와 지역별 재배면적, 재배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분양량이 배정되면 2월 중순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농가에 공급할 예정이다.
농업관리원 관계자는 “토종종자는 우수한 신품종 육성의 중요한 재료이며 우리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열쇠라 생각해 공급 품목과 물량을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원재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