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산업 육성, 농업 활로 찾자”

‘농업·농촌, 식품산업 비전찾기’ 연찬회 열려

  • 입력 2007.12.17 11:29
  • 기자명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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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계·비농업계가 한 자리에 모여 우리 농업의 새로운 활로를 모색했다.
농림부는 지난 11, 12일 양일간 경기 용인 현대인력개발원에서 농업인단체 및 소비자단체, 농식품 및 유통관계자, 지역개발전문가, 농림부,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등의 관계자 1백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비전찾기’ 연찬회를 가졌다.

▲ 농업인 연찬회가 지난 11~12일 용인 현대인력개발원에서 농림부 관계자 등 130여명이 모인 가운데 열리고 있다.
이번 연찬회는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기본법’ 제정을 계기로 농업·농촌·식품산업의 비전과 발전전략에 대한 토론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열린 것으로, 특히 농림부 국·과장 이상의 간부 전원이 참석, 농업계와 비농업계의 목소리를 수렴했다.

연찬회에서는 영화 ‘식객’의 전윤수 감독과 BBQ 윤홍근 회장의 특별강연이 마련돼 식품산업 육성이라는 새로운 업무의 중요성과 이에 대한 농림부의 의지가 전달됐다.

전 감독은 특강에서 영화 ‘식객’의 제작 과정에서 느낀 우리 농식품의 우수성과 함께 문화 콘텐츠 측면에서 농식품 및 식문화의 성공전략 등을 털어놓았으며, ‘김치’ 등 농식품을 주제로 한 ‘식객 2’의 제작 포부도 밝혔다.

전 감독에 이어 윤 회장은 ‘한국 음식과 우리 농식품의 세계화 전략, BBQ의 성공비결’이라는 특강에서 식품산업을 통한 우리 농업의 부가가치 창출 방향을 제시했다. (주)제너시스 BBQ는 외식산업전문 프랜차이즈 그룹으로 성장한 업체로 전국 1천8백50곳에 프랜차이즈 매장을 갖고 있으며 해외 35개국에 진출해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이외에도 농업·농촌·식품산업 등 각 분야에 대한 전문가 발표와 함께 농업·식품산업의 연계 강화·농업기술개발·농촌지역개발 등에 대한 주제별 분임토의도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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