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팜한농, 물주기용 비료 2종 출시

하우스 재배용과 블루베리 전용 비료 출시

  • 입력 2013.01.11 09:07
  • 기자명 김명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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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팜한농이 다음달 비료 2종을 출시한다. 칼슘 함유 비료 ‘에스피드칼슘’과 블루베리 전용 비료 ‘에코솔블루’ 등 기능성이 돋보이는 물주기용 비료들이다.

동부팜한농에 따르면 칼슘 함유 비료인 ‘에스피드칼슘’은 질소, 인산, 칼륨의 비율 2:1:3에 칼슘을 8% 이상 함유하고 있어 과채류 생장에 가장 이상적인 양분 비율을 자랑한다.

특히 고추·딸기·멜론·수박·참외·토마토 등 하우스 재배용 과채류의 착과기에서부터 수확기까지 과실이 생장하는 시기에 최적화된 양분을 공급한다. 칼슘은 과실의 당도를 높이고 껍질의 색상을 선명하게 하며 저장성을 높여 농산물의 품질과 상품성을 향상시킨다.

사과나 토마토의 칼슘 결핍에 의해 발생하는 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우수하다. 이와 함께 토양의 양분 흡수율을 높여 토양을 개량하는 효과까지 거둘 수 있다. 블루베리 전용 비료인 ‘에코솔블루’는 블루베리의 건강한 생육을 돕고 당도와 결실률을 향상시켜주는 효과가 뛰어나다.

특히 ‘에코솔블루’를 물에 희석하면 산성(pH 3~4) 용액이 형성되는데, 이를 토양에 시비해 블루베리가 선호하는 산성 토양 조건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산성 조건에서는 흡수가 잘 되지 않는 철(Fe)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블루베리의 철 결핍증상을 예방할 수 있다.

국내 블루베리 재배면적은 해를 거듭할수록 급증하고 있다. 2010년 534ha였던 재배면적이 2011년에는 1,082ha로 2배 이상 증가해 블루베리 전용 제품에 대한 수요도 그만큼 늘어나고 있다.

동부팜한농은 “이번에 출시한 두 제품 모두 고객의 아이디어와 결합해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소리에 귀기울여 농업인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고품질 기능성 제품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명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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