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올해 실시한 가축분뇨 처리시설·관련기술 평가결과 정보를 농촌진흥청과 국립축산과학원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올해 평가에는 총 15개 업체와 18개 시설이 평가신청서를 접수했고 5개 업체와 6개 시설에 대한 평가결과가 공개됐다. 기술평가는 산·학·관·연 분야의 가축분뇨 처리시설 전문가들로 구성된 ‘가축분뇨 처리시설 평가 전문위원회’에서 서류심사와 기술발표 심사, 현지실질 심사를 거쳐 이뤄졌다.
평가대상 시설은 가축분뇨 퇴비화, 액비화, 정화, 에너지화 등 가축분뇨 처리시설 및 관련 기술이며 처리용량에 따라 농가형과 공동형으로 구분해 평가했다.
농촌진흥청 관계자는 “가축분뇨 처리시설 및 관련기술 평가업체 공개는 축산농가와 수요자들이 우수 처리시설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관련기술이 더욱 발전 할 수 있게 하기 위해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평가한 결과는 책자로 인쇄해 전국 각 시군의 축산 또는 환경부서, 농업기술센터와 농협을 통해 배포된다.
<김희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