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우자조금, 육우군납물량 현행유지 필요

육우가격 안정에 모든 역량 집중키로

  • 입력 2012.11.25 17:56
  • 기자명 김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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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20일 축산회관에서 2012년도 제2차 육우자조금위원회를 개최하고, 육우가격 안정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육우자조금위원회에서는 2013년도 육우자조금 사업계획 심의 건에 대해, 총 3억6,000만원의 예산을 의결했다. 사업내용으로는 소비자 현장교육, 육우세미나, 육우요리교실 등 소비자 교육사업과 매체홍보, 지역별 육우고기 시식회 등 소비홍보사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임의 자조금 거출홍보 및 의무자조금 사업도입을 위한 육우자조금 홍보사업에도 중점을 두고 활동하기로 했다. 육우자조금 거출기준은 기존과 동일하게 위원회가 자체 조사한 육우농가 사육두수를 기준으로, 호당 연 10만원에서 최고 300만원까지 조성한다. 거출수단도 기존대로 지로통지서를 개별 농가별로 발행하고, 무통장입금도 가능토록 했다.

한편 이 날 회의에서 이승호 회장은 “향후 육우군납 물량과 배합사료값 폭등예고 등 육우시장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만연하면서 육우농가의 사육포기가 늘고 있고, 송아지는 단돈 만원에도 거래가 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라며 “육우군납물량 현행유지를 포함한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대처가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김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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