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4-H중앙연합회 제28대 회장에 전영석(사진·29) 현 부회장이 선출됐다.
한국4-H중앙연합회는 지난 6일 전국의 4-H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강동구 명일동 소재 한국4-H회관에서 연말총회를 열고, 2008년도 한국4-H중앙연합회장에 전영석 씨를 선출한 것을 비롯, 여부회장 최정숙(경북, 27), 남부회장 이영수(경기, 27), 감사에 이형만(대구, 26)씨와 한덕수(충남, 29)씨를 각각 뽑았다.
제28대 한국4-H중앙연합회장으로 당선된 전영석 씨는 강원 도 정선군 출신으로, 고랭지 농업(배추 등, 30ha)과 한우(250두) 사육 등의 영농을 하고 있으며, 연암축산대학 및 한국농업대학 현장교수로 활동하는 등 후배 농업인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 신임 회장은 부친인 전주영(정선농협조합장, 51) 씨와 모친인 김현숙(정선군의회 의원, 49)씨와, 한국농업대학 재학시절 만난 부인(염영주, 29) 등과 함께 4-H회 활동을 하는 4-H 가족이다.
한편 올해로 한국4-H운동 60주년을 맞는 4-H회는 ‘한국4-에이치 활동 지원법안’이 지난달 22일 국회를 통과됨에 따라 우리 농업·농촌의 성장 발전을 위한 체계적인 4-H회 육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