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회장 박점옥)이 토종씨앗지킴이 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전여농은 식량주권운동의 일환으로 ‘생명을 담은 토종씨앗 함께 지켜요! 만원의 행복’ 사업을 시작했다. 토종씨앗지킴이 회원은 토종씨앗을 지키고자 하는 취지에 동감하고, 토종씨앗지킴이 종자돈을 모금하는데 동참하는 사람이다.
회원이 되면 여성농민이 생산한 먹거리 관련 소식을 받을 수 있고 토종씨앗과 관련된 정보교류 및 자원활동을 할 수 있다. 회원가입은 1구좌 1만원으로 가능하다.
1만원 일부는 토종씨앗 후원금으로 사용되고, 회원은 토종씨앗 콩, 수수, 팥 중에서 1종 400g~500g 또는 씨앗주머니 1 + 1(씨앗주머니 한개는 여성농민에게 후원)과 가정에서 심을 수 있는 약간의 토종씨앗을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전여농은 “해마다 500여종의 생물종이 사라지고, 다국적 기업의 종자 GMO가 그 자리를 대체하고 있다. 생명력 있고 건강한 토종작물을 지속가능하게 생산하고 먹을 수 있도록 농민의 자가채종 권리를 지지해 달라”며 취지를 설명했다. 문의 전여농(02-582-3326) <경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