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회장 박점옥)이 세계 식량주권상을 수상한다.
전여농은 언니네 텃밭과 토종씨앗 지키기 등으로 식량주권 증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상을 받게 됐다. 식량주권상은 녹색혁명의 아버지 노만 블로그를 기리기 위해 만든 세계식량상의 대안으로 지역사회 보장연합(CFSC) 국제적 연계위원회가 2009년 설립했다.
역대 수상자는 비아캄페시나, 전미 가족농협회, 브라질 MST이다. 시상식은 10월 10일 미국 뉴욕 아메리카 원주민 박물관에서 진행된다. 시상자는 UN 식량권 특별사무관인 올리비에 슈터이며, 박점옥 회장이 대표로 수상한다. <경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