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농민들 MB 농정 심판 나선다

전여농, 전국여성농민대회 8월 23일 개최

  • 입력 2012.07.30 14:47
  • 기자명 경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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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회장 박점옥)이 한중FTA 중단, 한미FTA 폐기, 대선 승리를 위한 전국여성농민대회를 8월 23일 개최한다. 전여농은 “쌀값 폭락, 소 값 폭락, 한미FTA 발효, 한중FTA 협상 개시와 더불어 KTX 민영화, 제주 해군기지 건설, 최시중 전 방통위원장의 대선 자금 비리 등 산적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성농민이 투쟁 전면에 나서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이들은 “지난 여성농민대회를 통해 농민들의 권리를 찾기 위해 다양한 투쟁을 펼쳐왔다”며 “2012년은 여성농민이 MB 농정 실패와 독재 정치, 새누리당을 심판하는 대선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대회 요구안은 7가지로 △한중FTA 중단! 한미FTA 폐기! △기초농산물 국가수매제 실시 △여성농민정책 전담부서 부활 △모든 밭작물로 직불금 지원 확대 △농산어촌교육지원특별법 제정 △여성농민 질병에 대한 공공의료 서비스 개선과 접근권 보장 △농협법 전면 재개정으로 농협 개혁 쟁취 등이다.

전여농은 이들 요구안을 쟁취하기 위해 전국여성농민대회에 이어 11월 농민대항쟁, 12월 대선 시기까지 투쟁할 계획도 함께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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