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농, 영농기술 지원 활동 전개

일손돕기, 세미나, 공동시험 등 벌여

  • 입력 2012.07.23 09:34
  • 기자명 최병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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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농 본사 및 수원지점 임직원 40여명은 지난 7일 경기도 화성의 포도작목반을 찾아 일손을 도왔다. 이날 임직원들은 포도 순지르기 작업, 작물방제영농상담, 과원잡초제거 및 주변청소 등을 진행했다.

이날 관수사업팀은 기존의 고압식 방제시스템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여과성능이 탁월한 디스크 여과기 추가설치 및 약제잔량에 의해 노즐이 막히는 것을 예방하기 위한 청소방법 및 해결방안 등을 설명했다.

또 급수·배수라인이 정리되지 않아 사용이 불편했던 배관을 신규배관으로 시공해 편리하게 작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정리하는 등 기존의 일손돕기가 아닌 영농기술보급지원의 나눔 활동을 전개했다.

최용석 수원지점장은 “시기별로 농업인들이 필요한 사항을 파악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함으로써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1사1촌 나눔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직원들과 함께 땀을 흘리고, 농업 현장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서 농업현장을 체험하고 또 단순 농촌일손돕기가 아닌 영농컨설팅 등 기술보급을 지원했다는 것에 매우 뜻 깊은 하루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포도작목반 이갑배 회장은 “최근 일손이 부족해 작업시기일자를 못 맞추고 있었는데, 경농의 방제영농컨설팅 및 관수컨설팅 등 효과적인 기술보급 지원으로 일손을 덜게 되어 기쁘다”고 대답했다.

한편 경농은 현재 전국 14개지점과 대구공장, 경주중앙연구소 등 각 지방사업장별로 인근 마을과 1사 1촌을 맺고 위와 같은 지속적 나눔활동을 연중 전개하고 있다. 1사1촌 농촌사랑 일손돕기는 지금까지 약 250회에 걸쳐 진행됐다. 2012년 경농의 농촌사랑 일손돕기는 오는 9월 수확철에 전국적으로 전개될 예정이다.  <최병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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