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회사법인 (주)농우바이오(사장 김용희)는 서울대학교(총장 오연천)와 ‘고추의 분자육종 및 생명공학분야의 연구협력 및 기술교류’를 통한 양 기관의 상호 발전을 위한 연구협약을 맺었다.
(주)농우바이오 김용희 사장은 지난 18일 서울대학교 총장실을 방문해 오연천 총장과 ‘고추의 분자육종 및 생명공학분야의 연구협력’을 추진하기로 상호 협약서를 교환하고 2012년 7월~ 2017년 6월까지 5년간 총 2억 5천만 원의 연구협력 발전기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연구협정을 통해 양 기관은 고추의 유전체 육종을 위한 기반기술 구축과 우수 집단 육성을 위한 산·학 협력과제를 수행키로 했다.
김용희 농우바이오 사장은 “서울대학교 농생대 교수들과 연구협력을 통해 생명공학을 활용한 고추 분자육종 기술을 개발하고 발전시킴으로서 향후 세계 최고의 신품종 고추를 다수 개발하여 우리나라 고추재배 농가의 소득을 높이면서 농업에서 가장 큰 수출 효자 품목 중의 하나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농우바이오는 한국생명공학원, 농촌진흥청의 농업과학원, 서울여대 등과도 연구협정을 체결하고 활발한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최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