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창립 제51주년 기념식

철탑산업훈장 등 시상식 개최

  • 입력 2012.07.09 09:18
  • 기자명 어청식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기념식을 마치고 농협중앙회 최원병 회장(왼쪽으로부터 네번째)과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지난 3일 농협중앙회가 정부의 훈장과 표창, 농협중앙회장 표창 등 시상식을 진행하며 ‘농협 창립 51주년 기념식’을 치렀다.

이날 기념식은 농협중앙회 임직원과 한농연 김준봉 회장, 농민연대 이준동 대표, 한국낙농육우협회 이승호 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 농협중앙회 최원병 회장의 기념사, 농협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시상식에서 제주도 제주시농협 홍행표 조합원과 서원농협 이규삼 조합장이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뚜렷한 자에게 수여하는 훈장인 철탑산업훈장을 받았다.

홍행표 조합원은 부인 윤정희 씨와 함께 비가림노지감귤 및 참다래를 친환경농법으로 생산해 무농약 친환경인증을 받고 작목반을 조직해 모든 회원에게 비파괴 선별기를 통한 공동선별, 공동출하, 공동계산을 정착 시키는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이 훈장과 새농민 본상을 받았다.

이규삼 조합장은 계약재배를 활성화 시키고 관내 농축산물을 연간 150억원 규모로 직거래를 통해 판매해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물류비용 절감 효과를 이룬 공로 등을 인정받았다.

이외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농림수산식품부장관 표창, 농협중앙회 표창과 총화상, 우수직원상 순으로 시상식은 진행됐고 총 70여명이 꽃다발을 받아 들었다.

농협중앙회 최원병 회장은 기념사에서 “앞으로 농협은 ‘식사랑 농사랑’ 운동을 통해 농업인의 권익을 증진시키고 국민의 안전한 먹거리를 지켜가겠다”고 말했다.

<어청식 기자>

저작권자 © 한국농정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