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원료 특별 점검 실시

수입김치 국산둔갑 단속도

  • 입력 2007.12.02 00:01
  • 기자명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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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청은 본격적인 김장철에 대비, 온 국민이 즐겨먹는 김치의 안전한 공급을 위해 김치 원료인 젓갈류 및 고춧가루 제조업소와 수입 김치(절임배추) 등에 대해 지난달 26∼30일까지 5일간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특별 지도·점검은 중앙과 지방간에 역할분담체계를 구축, 6개 지방식약청은 관할 권역 내 젓갈류 및 고춧가루 제조업소 중 상습 위반업소 등 위생 취약 업소 60여개소를 선정, 집중 점검했으며, 16개 시·도는 관내업소에 대해 전반적인 위생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아울러 식약청 식품본부식품관리팀은 수입 김치(절임 배추) 등을 국산으로 둔갑시키는 행위 등에 대해 기획·계통 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병든 고추를 사용하거나, 인체 유해물질 첨가 ▷수입 김치(절임 배추), 젓갈을 국산으로 둔갑 ▷수입 젓갈 국내산과 혼합하여 국내산으로 표시 판매 ▷무허가(신고) 원료 및 용기, 포장 사용 ▷유통기한 경과 원료 사용 및 유통기한 변조 ▷젓갈류 증량을 목적으로 물을 가하는 행위 등을 중점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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