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한농, 신선도유지시스템 ‘이프래쉬’ 출시

과일․채소 저장기간 2~3배 이상 늘려... 수확 당시 신선함을 식탁까지 전달

  • 입력 2012.04.02 09:35
  • 기자명 최병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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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한농이 신선도유지시스템인 ‘이프래쉬’를 개발·출시했다고 밝혔다. 동부한농이 개발한 ‘이프래쉬’는 신선도유지장치를 비롯해 에틸렌흡착제, 기능성박스, 기능성필름 등의 제품군으로 이뤄져 있다. 동부한농 관계자는 “첨단 기술을 활용해 개발된 ‘이프래쉬’는 산지 농산물의 신선한 맛과 향기, 모양과 빛깔을 소비자의 식탁에서도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해주는 신개념 제품들”이라고 설명했다.

동부한농은 ‘이프래쉬 신선도유지장치’는 식물의 노화를 촉진하는 에틸렌의 발생과 작용을 억제하는 물질을 만들어내는 장치로 기존 제품과 달리 물에 희석해 사용하는 번거로움이 없고 버튼 하나로 작동하므로 사용이 간편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또 작고 가벼워 운반이나 설치가 쉽고 단 1회만 처리해도 우수한 효과가 지속되며 사과에 처리할 경우 저장기간이 무려 3~7개월가량 연장된다.

지난해 출시된 ‘이프래쉬 팩’은 농산물을 포장할 때 사용이 가능하며, 농산물 5kg당 5g짜리 이프래쉬 팩 1봉을 농산물과 함께 포장박스 안에 넣기만 하면 된다. 올해 시판 예정인 ‘이프래쉬 기능성박스’는 기능성접착제가 박스 내부의 수분 함량을 알맞게 조절해 농산물의 신선도를 유지시켜준다. ‘이프래쉬 기능성필름’은 습도 조절이 가능한 플라스틱 필름으로 저장성이 향상되는 장점을 갖고 있다.

동부한농은 장기간 저장하는 농산물(사과, 배, 단감, 키위 등)과 수확 후 숙성 및 노화가 빠른 농산물(토마토, 자두, 참외, 화훼류 등)에는 이프래쉬 신선도유지장치가 효과적이고, 수확 후 바로 유통되는 과채류, 엽채류, 화훼류 등에는 이프래쉬 기능성박스, 필름, 팩 등이 적합하다고 밝혔다.    <최병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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