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작물보호협회(회장 한태원)는 지난달 30일 세계작물보호협회(CropLife International)의 아시아 지부격인 CropLife Asia로부터 국내에서 실시중인 농약안전사용교육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2012년도 한국의 ‘Stewardship project지원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Stewardship project는 농약관련 단체를 대표해 지속가능한 사용 및 책임 있는 관리를 위해 각국의 교육 및 캠페인 추진을 지원해주는 제도이다.
그동안 CropLife Asia는 동남아의 주요 개발도상국을 중심으로 농업인에 대한 농약안전사용교육, 빈병수거사업 등을 지원하며 농약에 대한 정확한 정보전달 및 안전사용을 계도해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에 대해 조상학 상무이사는 “한국에 대한 지원은 그동안 한국작물보호협회가 지속적으로 추진한 도시민-소비자교육과 농업인에 대한 농약안전사용Master 교육의 우수한 교육성과를 후진국에 전수해 줄 수 있는 기회이며, OECD국가인 한국의 선진 농약안전사용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개발도상국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갖는다”고 말했다.
또 작물보호협회는 매년 실시중인 농약안전사용 Master 교육은 농업인의 안전농산물 생산 및 소득향상에 기여하는데 그 공을 이미 인정받은바 있으며 국내적으로는 2012년도 농업인재개발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