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의 아픔을 치유하는 정치인이 될 것

예산·홍성지역 출사표 던진 김영호 통합진보당 예비후보

  • 입력 2011.12.30 10:00
  • 기자명 김명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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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전국농민회총연맹 부의장이 지난달 27일 오전 11시 예산군청 회의실에서 19대 총선 출마 선포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김영호 예비후보는 “예산에서 태어나 땅을 사랑하는 농민으로 살았고, 행복을 꿈꾸는 농민운동가로 살았지만 농촌의 몰락을 지켜보며 분노하고 아파했다”고 말하며 “농민들의 마음과 아픔을 잘알고 있는 김영호가 예산·홍성군민들을 위하는 정치, 국민과 농민을 사랑하는 정치를 하기 위해 19대 국회의원에 출마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지난 4년간의 이명박 한나라당 정권을 통해 뼈저리게 느꼈고 지역정당 자유선진당의 한심한 행보를 보며 처절하게 분노하고 있다”면서 “지금이야말로 국민들의 아픔과 소외를 대변할 제대로 된 진보정치세력이 가장 필요한 때이다. 농촌의 밝은 미래, 노동자·농민·서민의 희망을 반드시 만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이광석 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과 농민회원, 김희봉 통합진보당 충남위원회 공동대표를 비롯한 당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영호 후보는 예산참여자치연대 공동대표를 역임하고, 충청남도 ‘벼농가 경영안정 직불금 조례 제정’ 청구인 대표로 활동했으며, 한미FTA저지 대전충남운동본부 상임대표, 전국농민회총연맹 부의장과 육인농장 대표를 맡고 있다.

한편 통합진보당 김영호 예비후보의 등록으로 홍성·예산 선거구 예비후보는 한나라당 홍문표, 민주통합당 정보영, 자유선진당 서상목 예비후보 등 4명으로 늘었다.

<김명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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