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장학관 1월부터 500명 모집

한 달에 15만원…농민 대학생 자녀 하숙비 걱정 줄어
재학생 1월 2일~18일, 신입생 1월 25일~2월 9일까지 접수

  • 입력 2011.12.21 18:44
  • 기자명 원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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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문화복지재단이 건립한 ‘농협장학관’이 내년도 입사생 500명을 모집한다.

서울 강북구 우이동 도선사 입구에 자리한 농협장학관은 지난 2009년 8월에 착공해 2010년 2월 준공해 5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민간부분이 운영하는 최초의 ‘공익 기숙사’라는 별칭도 갖고 있다.

농협장학관 입사생들은 한 달에 15만원을 내면 2인 1실의 숙소와 1일 3식을 제공받고, 각종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어, 값비싼 하숙집 이용 등의 부담을 큰 폭으로 줄일 수 있다. 

농협장학관을 운영하고 있는 농협문화복지재단측은 “북한산 입구에 자리 잡아 쾌적하고 조용한 면학환경을 조성하고 있으며, 2014년 경전철이 개통될 예정으로 교통여건도 우수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농협장학관 지원 자격은 농민과 그 자녀로 2012학년도에 국내 대학 재학생이거나 신입생이면 지원할 수 있다.

신청서 교부 및 접수는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뤄지고, 기타 구비서류는 별도 우편으로 제출해야 한다. 재학생의 경우 2012년 1월 2일부터 18일까지, 신입생은 1월 25일부터 2월 9일까지 접수해야 하며 구비서류도 접수기한까지 도착이 완료돼야 한다.

선발기준은 학업성적과 가정형편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고득점 순으로 선발할 계획이며, 최종 합격자는 2월 하순경부터 단계별로 입사하게 된다.

<원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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