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사장 박재순)는 7일 경기도 의왕시 공사 대회의실에서 농어업인 단체장 28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미 FTA 비준에 따른 한국농업 희망찾기’라는 주제로 간담회를 가졌다.
한미 FTA 비준과 관련해 박재순 사장은 “FTA 보완대책의 일환으로 재해예방 시설 및 수리시설 개보수를 통해 안정 영농기반을 확충하고 농지임대 위탁시 양도소득세 감면 등의 세제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농민연대 이준동 상임대표와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김준봉 회장, 한국쌀전업농연합회 홍준근 회장, 한국수산경영인연합회 김장현 회장 등 농어민 단체장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박재순 사장 취임 45일간의 경영활동 보고에 이어 한·미 FTA 비준이 농어촌에 미치는 영향 및 후속대책에 관한 농어민 단체장과 공사 관계자의 열띤 토론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