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우수 농산물 브랜드 100여 품목 한자리에

농협 ‘연합사업단 우수 브랜드전’ 열려

  • 입력 2011.10.10 09:52
  • 기자명 원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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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 전국의 농협연합사업단에서 판매하고 있는 농산물의 홍보 및 판매처 확보를 위해 ‘2011 농협 연합사업단 우수 브랜드전’을 6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국 43개 연합사업단이 농산물 우수브랜드 100여점을 전시했고 국내 유통업체 핵심 바이어 100여 명과 출하상담 등을 진행했다.

이덕수 농협중앙회 농협경제대표이사는 “우수 브랜드전은 농산물 연합판매사업의 결과물을 한 자리에 모아 바이어에게 선 보이는 자리인 동시에 농산물 산지와 소비지 간 정보교환 및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이 밖에  ‘소셜네트워크와 마케팅 시장의 변화 - 관점을 바꿔라’ 라는 주제로 IT업계 관계자의 특강도 진행됐다.

한편 농협은 규모화된 일정 규격의 농산물을 연중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산지유통시스템을 구축하고자 지난 2009년부터 ‘산지유통112운동’을 전개해 왔다.
이를 통해 농협 전속출하조직인 공선출하회 1,327개와 시군, 시도, 전국단위의 연합사업단 140개소를 조직해 연간 약 8천억원의 농산물의 연합판매하고 있다.

또 지난 4월에는 ‘산지유통 1520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2015년까지 공선출하회 2,000개소 육성, 연합사업 판매물량 2조원 달성, 품목광역연합단 20개소를 육성하기로 했다.
농협은 9월 말 현재 연합판매사업 실적은 6,8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7%의 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올해말까지 약 1조원의 판매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원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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