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지유통 1520 프로젝트’ 전략회의 열려

경제사업 강화가 최종 목표

  • 입력 2011.07.25 11:13
  • 기자명 원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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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 지난 4월 농협 사업구조 개편에 따른 경제사업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선포한 ‘산지유통 1520 프로젝트’ 성공을 위한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19일 대전농산물유통센터에서 열린 이번 전략회의는 연합사업단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상반기 총괄실적과 전망에 대한 보고를 하고 시군연합사업 추진 사례와 대책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이들은 하반기 중에 연합사업단 컨설팅을 강화해 사업발전 방안을 공동으로 모색하고 우수사무소 이벤트을 실시하는 한편 공선출하회·연합마케팅 활성화를 위해 3천240억원의 자금 등도 지원할 방침이다.

‘산지유통 1520 프로젝트’란 농협 중심의 농산물 산지유통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2015년까지 공선출하회 2,000개소 육성, ▷연합사업 판매물량 2조원 달성, ▷품목광역연합 20개소 육성하자는 것으로, 올해 안에 ▷공선출하회 1,500개소 육성, ▷연합사업 판매물량 8,500억원, ▷품목광역연합 13개소 육성을 목표로 정한 바 있다.

농협에 따르면 ‘산지유통 1520프로젝트’ 관련 올 상반기 추진 결과 공선출하회는 1,369개소로 계획대비 91%, 연합사업 판매물량 3,762억원으로 44%, 품목광역연합 8개소로 61%의 성과를 냈다. 특히, 연합사업 판매물량은 전년동기 3,117억원에 비해 21% 성장 추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

이러한 성과에 대해 농협은 공선출하회·연합마케팅활성화를 위한 농가, 임직원 교육(910명), 연합사업단 특판행사 실시(29개 사업단), ‘우수사업단 조기육성 프로젝트 추진’ 산지유통 서포터즈 운영(30명)을 비롯해 지난 4월 ‘산지유통 1520 프로젝트’ 비전 선포로 전 계통사무소에서 이에 대한 인식이 확대됐다고 분석하고 있다.    〈원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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