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가 한우고기 소비확대 및 한우가격 안정을 위해 추진했던 ‘서울·수도권 한우불고기 페스티벌’행사를 전국으로 확대한다.
농협은 지난달 11일부터 서울·수도권 농협유통 축산물판매장 28개소에서 시범적으로 실시한 ‘한우불고기 페스티벌’ 행사에 대해 △한우 지육가격 상승(7%↑)과 돼지 지육가격 하락(9.5%↓) △한우농가 소득증대에 기여(연간 약 2,400억원) △한우고기 소비층 확대된 점 등을 성과로 평가했다.
이에 따라 농협은 ‘이 행사를 전국 650여개 농협 축산물판매장으로 확대해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8일 전국 농·축협 하나로마트와 축산물프라자에서 ‘한우불고기 페스티벌’ 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15일부터 농협유통 축산물판매장 24개소가 추가로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한편 농협중앙회는 이번 행사를 힘 있게 추진하기 위해 무이자자금 1천억원을 행사 참여 매장에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소비자에게 보다 많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행사기간 연장 및 참여매장 확대 등에 필요한 지원을 정부에 적극 요청하기로 했다. 〈원재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