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황영철 의원(한나라당)은 정부의 ‘농촌출신 대학생 학자금 융자지원사업’으로 융자지원을 받는 수혜자가 해마다 늘어나고 있지만 동시에 장기연체자와 연체 금액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융자 거치기간을 늘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국회예산정책처가 제출한 농식품부 2010회계연도 결산분석 자료를 분석한 황 의원은 “농식품부가 2011년부터 융자금 거치기간을 1년에서 2년으로 연장하는 등의 조치를 마련했으나 여전히 상대적으로 거치기간이 짧다”며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원재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