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지 않는 떡 활용 3D 데코 교육 실시

실용화재단, “먹거리 기술, 장식 및 교육 분야로 확대”

  • 입력 2011.07.18 09:19
  • 기자명 최병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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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굳지 않는 떡 제조 기술을 활용한 3D 떡 데코(rice clay) 교육을 어린이집 유아들을 대상으로 지난 14일 농촌진흥청 어린이집에서 개최〈사진〉했다.

굳지 않는 떡 제조기술은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기술로 화학 첨가제 없이도 쫄깃함과 말랑말랑함을 그대로 유지해 바로 한 떡처럼 두고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농촌진흥청으로부터 기술을 이전 받은 업체인 ‘떡그루(대표 김덕창)’는 굳지 않는 떡 제조기술의 장점에 착안해 기존 단순한 떡케익의 장식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 3D 입체 데코제품들을 개발했다. 또한 어린이들의 창의력 개발에 이용되고 있는 점토 대체품으로의 활용성 측면에 초점을 맞추어 떡 데코(rice clay) 교육이라는 신사업을 개척했다.

이번 교육은 전문 강사의 진행에 따라 쌀 반죽과 천연색소를 이용해 어린이들이 다양한 입체 데코 장식을 직접 만들어보며 창의성을 개발하고 웰빙 식품인 떡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여 떡을 즐거운 식품으로 인식될 수 있게 하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의 배도함 기술사업화본부장은 “농촌진흥청에서 우리의 먹거리로 활용되기 위해 개발한 기술이 장식 및 교육 분야로 확대되어 이용될 수 있는 새로운 사업으로 자리매김하는 기회가 됐으며 이를 통해 기술의 실용화 확대 및 정부의 쌀 소비 촉진정책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최병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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