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 보낼 여름 휴가지를 도심에서 미리 만나 볼 수 있는 ‘2011 농어촌 여름휴가 페스티벌’이 6월 23일(목)〜26일(일)까지 4일간 aT센터에서 열린다.
농림수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농어촌공사, 사장 홍문표)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강원 양양군 송천떡 마을과 충남 홍성군 하누리 마을 등 전국 80여개 농어촌체험마을이 참가한다.
올해는 ‘일상에 지친 도시민들에게 잊을 수 없는 꿈과 추억을 만들어주는 곳’이라는 뜻의 ‘그린랜드(Green Land)’를 주제로 행사장 곳곳을 농어촌 마을의 여유로움과 풍요로움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행사는 동선을 따라 걸으며 단감즙·찹쌀떡·유기농 콩 등 지역별 향토음식을 즐기며 고향의 향수에 젖어볼 수 있다. 또 옥천군의 ‘황금 연잎밥’, 홍성군의 ‘유기농 콩 햄버거’, ‘콩 와플’ 등 이색적인 웰빙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카페테리아도 마련되어 있다.
추첨을 통해 체험마을 여행권과 농산물 구입 쿠폰을 제공하며 단체 관람 유·초등학생에게는 무료로 고무신을 증정한다. 미꾸라지 잡이 체험 후 잡은 미꾸라지를 직접 가져갈 수 있으며 솜사탕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버블쇼·인형극 등 어린이를 위한 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홈페이지 (www.huegafestival.com)와 트위터(twitter.com/#!/huegafestival)에서도 이벤트 참여가 가능하다.
홍문표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이번 행사는 온 가족이 다양한 농어촌마을 체험을 통해 추억을 만들고 경제적인 여름휴가계획도 짤 수 있는 기회”라며 “우리 농어촌의 숨겨진 가치를 발굴하고 휴가지로서의 매력을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장에 참여한 체험마을 상품 중 일부는 G마켓(www.gmarket.co.kr)에서 ‘농어촌체험마을’이라고 검색 후 구입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