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9∼11일까지 3일간 서울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점 야외광장에서 쌀소비 촉진 홍보행사인 ‘2007 Rice to meet you’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수입쌀의 시판과 매년 쌀소비가 줄어들고 있는 시점에서 쌀에 대한 유익하고 올바른 정보제공은 물론 다채로운 체험 행사를 통해 오천년 역사의 맥을 이어온 우리쌀 문화를 새롭게 인식하고 쌀소비 촉진을 유도하기 위해 이루어진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박해상 농림부차관을 비롯하여 소비자·농업인단체 대표 등 각계인사 50여명과 행사장 인근의 소비자, 초·중·고등학생, 명예감시원 등이 참석했다.
박해상 농림부차관은 개막식 축사에서 “이번 행사가 우리쌀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되어 줄 것”이라면서 “우리쌀 소비촉진은 우리의 건강한 미래와 농업인의 경쟁력을 높여나가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열린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격인 ‘쌀사랑 소원나무’메시지 프로그램에는 소비자들이 직접 행사에 참여하여 우리쌀의 소중함과 소비촉진을 기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쌀·떡만들기 체험’, ‘우수브랜드쌀과 떡 전시’, ‘좋은쌀 고르는 요령’등 쌀의 생산에서 소비까지 모든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4개의 전시관이 운영됐다.
또 농산물품질관리원이 자체 제작한 홍보차량을 배치했으며, 쌀추첨 이벤트, 전통음악 공연 등의 부대행사와, 가래떡 증정, 우리쌀 떡 시식 등의 프로그램도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