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농 광주전남연맹(의장 박행덕), 전여농 광주전남연합(회장 임정심)은 지난 7일 화순군 하니움문화센터에서 ‘2011년 농민투쟁 승리를 위한 광주전남 농민 전진대회’를 공동개최했다.
‘정부수매제 부활로 식량자급 실현하자!’, ‘정권교체 실현하여 농민세상 쟁취하자!’라는 구호로 시작한 이날 전진대회는 대중운동교양(시련을 이겨낸 운동가의 자세-이종욱 광주시청 공무원노조)에 이어 2011년 사업계획 해설 및 결의, 이광석 전농 의장의 격려사, 민점기 광주전남 진보연대 대표의 연대사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이날 전진대회에서 두 단체는 △민중 총단결로 한나라당 심판·진보적 정권교체 실현 △주요작물 정부수매제 쟁취, 농민생산비 보장 △한미 FTA, 한EU FTA 저지 △공공비축미 방출로 쌀값 하락 조장하는 이명박 퇴진 △농협개악 앞장서는 전남 민주당 응징하고 농협개혁 실현 등을 다짐했다. 또 △F1 사업 중단하고 농민생산비 보장 △지회조직 정상화로 농민회 강화 △농민총회 성사 대규모 농민투쟁 조직 △통일쌀 보내기 운동 활성화로 통일농업 실현 △농민군수·농민국회의원 당선시켜 농민정치 실현 등도 결의했다.
〈최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