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필요없다! 소를 다오”

구제역 낙농대책위 29일 결의대회 예정

  • 입력 2011.03.28 12:58
  • 기자명 김황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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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피해 낙농인들이 낙농 현안 해결을 요구하며 결의대회를 갖는다.

전국 구제역 피해 낙농가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김희동)는 이달 29일 11시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서 ‘구제역 및 낙농 현안 해결을 위한 낙농인 결의대회’를 갖는다.

“다 필요없다! 소를 다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결의대회는 축문 낭독을 하고 절을 하며 낙농비대위의 요구사항과 낙농 현안 및 숙원사업 해결을 전달하는 제례의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희동 위원장을 비롯해 10여명의 지역 시.군 구제역 피해 낙농가 대책위 대표들은 이 날 자신들의 절실한 요구를 전달하기 위해 ‘삭발’을 감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결의대회에는 전국의 구제역 피해 낙농인을 비롯, 정당과 상산자단체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주최측은 내다봤다.
한편, 낙농대책위는 지난 3월 초 결성 이후 살처분 보상가 현실화를 위한 농식품부 고시 개정과 조속한 입식을 위한 젖소 도입을 정부에 요구하고 있다.     〈김황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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