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나 고우나 농협 밖에 없다”

신김포농협 대학생 장학금 2억5천650만원 지급

  • 입력 2011.03.21 13:05
  • 기자명 원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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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오규 조합장이 장학생 대표로 나온 조합원들에게 장학금 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신김포농협(조합장 권오규)은 15일 농협 대강당에서 ‘2011년 대학 신입생 및 재학생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 신입생과 재학생 등 총 216명의 조합원 자녀들에게 2억 5천 65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신입생 135명에게는 1인당 1백만원씩 1억 3천 5백만원이 지급됐고, 재학생 81명에게는 150만원씩 1억 2천 150만원이 지급됐다. 신입생들은 전 조합원 자녀에게 장학금이 지급 됐지만 재학생들은 신청자 138명 중 농협 이용실적을 기준으로 81명을 선발했다.

권오규 조합장은 “조합원 도움 없이는 이런 사업을 지속 하기 어렵다”면서 “미우나 고우나 농협 밖에 없는 만큼 우리 스스로 최대한 농협을 이용 하자”고 강조했다.

신김포농협은 전국 처음으로 장학재단을 설립하여 조합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3년째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으며 현재 26억 5천만원의 기금을 적립해 놓고 있다. 〈김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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