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까지 농어촌공동체회사 1천개 육성

농어촌공사, 농어촌공동체지원센터 신설로 지원사업 추진

  • 입력 2011.02.28 14:25
  • 기자명 최병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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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사장 홍문표)는 24일 ‘농어촌공동체지원센터’를 신설하고 2015년까지 농어촌공동체회사 육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어촌공동체회사는 지역 공동체의 농어촌 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에 기업경영방식을 접목하여 소득을 창출하고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조직이다.

2010년까지 농어촌지역에는 235개의 농어촌공동체회사가 있으며, 매출액은 1천890억원, 고용인원은 4,318명으로, 농어촌 경제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수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올해 농어촌공동체회사 235개소 중 경영능력이 우수한 54개 공동체를 우선 지원하고, 2015년까지 1천여개를 지원·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따라서 이를 전담할 ‘농어촌공동체지원센터’는 △창업 및 운영 컨설팅 △우수사업 모니터링 △온·오프라인 홍보 △기업 간 파트너십 형성 등을 지원한다.

공공성과 기업성이 조화된 공동체회사의 활성화를 통해 영세한 개별 경영체의 한계를 극복, 규모의 경제를 통한 일자리 창출 및 소득향상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홍문표 사장은 “농어촌공동체회사는 한시적이 아닌 지역공동체 단위의 안정적인 소득과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공동체 스스로 지역경제를 이끄는 구조가 형성되어 농어촌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병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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