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사과’가 ‘2007 농식품 파워브랜드 대전’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해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농림부는 농수산물유통공사와 함께 전국 원예 농식품과 전통식품의 품질을 평가해 시상한 ‘농식품 파워브랜드 대전’에서 경북 안동시의 공동브랜드인 안동사과를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최근 밝혔다.
국내 우수한 농식품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우리 농식품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제고하고 농업인의 소득 증대를 위해 매년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올해부터는 ‘농산물 파워브랜드 대전’과 ‘전통식품 BEST 5 선발대회’를 통합하여 열렸다.
올해 새로 개편된 원예농식품 브랜드 평가에서 원예농산물 브랜드 부문의 대상인 대통령상에는 ‘안동사과’가 선정됐고, 금상인 국무총리상에는 ‘서산6쪽마늘’, 은상인 농림부장관상은 부여의 ‘굿뜨래’(메론), 음성 청결고추, 햇사레(복숭아) 등이 각각 뽑혔다.
또 전통식품 부문 최우수상인 농림부장관상에는 ‘순창전통고추장’, ‘보성녹차’, ‘명실상주’(곶감) 등 3점이, 우수상인 유통공사사장상은 ‘안복자한과’, ‘홍쌍리 매실가’(청매실 농축액), ‘제비원’(된장), ‘가을빛고운’(고추장), ‘메주와 첼리스트’(장류) 등 5점이 수상했다.
이들 우수브랜드는 31일부터 이달 3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 전시됐으며, 전시기간에 대형유통업체, 식품외식업체 등 1천여개 업체의 바이어가 참여하는 판촉 상담회를 통해 구매 상담도 이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