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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인 전국순회토론회 개최

  • 입력 2010.11.29 17:48
  • 기자명 한국농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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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현장농가 여론수렴을 위해 오는 11월 29일부터 12월 13일까지 전국 9개 도시에서 전국순회 낙농인 대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낙농육우 현안과 관련한 농가 여론수렴 및 교육을 목적으로 실시되는 이번 토론회는 교육영상 상영, 외부강사 초청강연, 보고대회와 토론 등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초청강사는 박영범 지역농업네트워크 대표, 나현채 오광축산컨설팅 R&D본부장, 문경식 전 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 정재돈 한국협동조합연구소 이사장, 황민영 국민농업포럼 상임대표 등이다. 문경식 전 전농의장은 12월 1일 전북과 7일 전남에서 양일간 강연을 맡는다.

보고대회에서는 보고대회 및 토론회 낙농자조금 사업실적 보고, 낙농육우산업 동향 보고, 낙농육우 현안토론이 이어진다. 특히, 낙농회생 대책 촉구 결의대회를 통해 낙농현안 해결을 위해 전국 낙농가의 결의를 다질 것으로 낙농육우협회측은 밝혔다.

또한 “FTA 뿐만 아니라 기후변화, 생산비 폭등에 따른 목장경영상태 악화와 원유부족 사태가 지속되고 있는 실정” 이라며 순회토론회를 통해 현장농가의 요구사항들을 재점검해 정책 활동에 반영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황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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