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여성농업인들이 가을걷이 타작마당에서 모은 온정의 쌀 1천1백3㎏을 ‘사랑의열매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부산여성농업인 단체인 생활개선회원 1천여명이 추수기를 맞아 한마음이 되어 ‘사랑의 쌀 ’을 모아 지난 18일 농업기술센터에서의 전달식을 통해 모금회에 기탁한 것, 이 쌀들은 부산지역의 여러 어려운 이웃 19개소에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 생활개선회 회원들은 지난 2000년부터 십시일반(十匙一飯)으로 한 됫박씩 모아 매년 1천㎏ 정도의 쌀을 관내의 비수혜봉사단체, 무료급식소, 지체장애인 보호소, 선교회, 고아원 등에 전달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