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건강 100세를 향한 100명의 100시간 학습 프로젝트‘ 2010 엘리트귀농대학 제 1기 졸업식을 지난 19일 서울역에 위치한 철도공사 서울본부 대회의실에서 가졌다.
엘리트 귀농대학은 특작, 과수, 채소, 가공창업 등 4과정 100명을 대상으로 지난 8월 13일∼11월 19일까지 15주동안 운영됐으며, 1기 졸업생 98명을 배출했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졸업기준으로 제시된 영농창업 계획서를 포스터로 만들어 전시했다. 또 공로상 8명, 모범상 4명, 우수논문상 3명에 대한 시상도 이어졌으며 교육사례 및 영농창업계획 발표도 있었다.
농진청 관계자는 “귀농은 인생의 실패자들이 ‘농사나 짓자’ 하는 생각으로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농촌과 농업이 이제는 미래사회의 희망에너지로써 강력한 패러다임으로 부상하고 있다”면서 “오랜만에 입은 졸업가운에 쑥스러워 하면서도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교육을 이수”한 졸업생들의 설렘을 대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