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정농협 성과에 대한 외부 평가일 뿐”

남무현 조합장, 괴산군민대상 수상
‘농가소득 증대’ ‘지역경제 활성화’ 업적 높이 평가

  • 입력 2010.10.21 17:45
  • 기자명 원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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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 불정농협 남무현 조합장이 제17회 ‘괴산군민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얻었다.

괴산군에 따르면 지난 9월 28일부터 10월 5일까지 1차 서류심사와 현지 확인 실사를 거쳐 공적심사까지 통합한 결과 지역경제부문과 지역문화부문의 각 2개 부문에서 군민대상 수상자를 확정했다는 것.

지역경제부문 수상자인 남무현 조합장은 농가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친환경농산물 재배 장려와 활성화에 부단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 괴산군이 친환경농업군으로 자리매김 하는 데 기여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외에도 △ICOOP생협과의 MOU체결 △논콩 이모작 재배 활성화 △우수농산물인증제도 도입으로 친환경농산물의 판로 개척 등으로 지역 농민의 소득증대와 탁월한 지도력으로 농업문제 해결에 적극 나섰다는 평가도 함께 받았다.

▲ 남무현 조합장(괴산 불정농협)이 지난 15일 열린 괴산군민의 날 행사에서 제17회 괴산군민대상을 수상했다.

남무현 조합장은 “부끄럽다. 군민대상 수상자 선정 소식을 듣고 받지 않겠다고 수차례 거절도 했었다”면서 “주변 만류도 있었고...남무현 개인이 받는 것이 아니라 불정농협의 성과를 외부에서 인정했다는 의미로 상을 받았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괴산군(군수 임각수)은 군 탄생 597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15일 군민회관 대강당에서 임각수 군수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7회 괴산군민의 날을 개최했다.
행사는 충북도립예술단의 오케스트라 공연을 시작으로 군민대상 시상, 효자·효부 표창, 괴산군민헌장 낭독, 군민의 날 제정 경과보고, 군민의 노래 제창 등으로 진행했다.
<원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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