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 인삼 수확시기를 맞아 경기도 고양유통센터에서 13일부터 닷새간 개성, 김포, 파주, 충북, 금산, 백제, 풍기 등 전국 유명산지 인삼과 홍삼제품의 직거래 행사를 열고 최고 30%까지 할인판매 했다.
특히 이번 행사기간 중 전국의 수삼을 한자리에 모아 품평회를 개최하고 ‘인삼왕’을 선발해 전시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인삼음료, 인삼튀김 등 인삼제품을 시식하고 시음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또 인삼 홍보관을 열어 우리 인삼과 외국삼을 비교할 수 있게 전시해 고려인삼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등 소비자들이 궁금해 하는 고려인삼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는 자리가 됐다.
한편 우리나라 고려인삼은 외국삼보다 많은 약 33종 이상의 사포닌(진세노사이드) 성분을 함유해 환절기 감기 예방과 면역력 증진, 피로회복, 자양강장 등 외국삼 보다 효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농협 인삼사업단 관계자는 “수확기를 맞은 지금이 인삼 먹기에는 최적기로 수험생 등 가족 건강을 위한 제철 보물로는 최고의 선물”이라고 말했다. 〈원재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