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부터 중단됐던 닭․오리고기의 홍콩 수출이 재개된다.
농식품부는 9월 7일부로 전남 및 전북지역 닭고기, 오리고기의 홍콩 수출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전남북은 지난해 7월부터 국내산 닭고기와 오리고기를 홍콩으로 수출해 왔었으나, 금년 5월과 6월 전남북지역에서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인됨에 따라 홍콩정부가 해당지역에서 생산되는 닭고기․오리고기의 수입을 중단한 바 있다.
농식품부는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에 대한 국내 방역조치를 홍콩측에 적극적으로 설명한 결과 조기에 수출이 재개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홍콩은 저병원성 AI가 발생한 경우 해당 지역(도)에 한해 가금육 수입을 중단해 오고 있다.
홍콩에 대한 닭고기 수출은 ‘09년 202톤(311천$), ’10.7월 369톤(511천$)의 실적을 기록 하고 있다.